강원 산간 대설특보 모두 해제…향로봉 73cm 눈 쌓여

입력 2023.12.12 (10:39) 수정 2023.1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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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의 세력이 점차 약해짐에 따라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강원도 향로봉이 최고 73cm로 가장 많고, 진부령과 미시령 40cm 안팎, 대관령 8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앞으로도 강원 산지에 5에서 최고 15cm,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긴 시간 많은 눈이 쌓이면서 산간 지역에는 차량이 고립되거나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산간 지역을 오갈 경우 월동장구를 갖추는 등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기온이 높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앞으로 5에서 30mm가량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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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 대설특보 모두 해제…향로봉 73cm 눈 쌓여
    • 입력 2023-12-12 10:39:27
    • 수정2023-12-12 10:43:00
    재난·기후·환경
눈구름의 세력이 점차 약해짐에 따라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강원도 향로봉이 최고 73cm로 가장 많고, 진부령과 미시령 40cm 안팎, 대관령 8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앞으로도 강원 산지에 5에서 최고 15cm,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긴 시간 많은 눈이 쌓이면서 산간 지역에는 차량이 고립되거나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산간 지역을 오갈 경우 월동장구를 갖추는 등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기온이 높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앞으로 5에서 30mm가량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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