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가 전신주 들이 받아…대전 960가구 정전

입력 2023.12.12 (15:00) 수정 2023.12.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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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가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나 대전시 동구 일대 96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10 시간 여 만인 오늘 오후 3시 반 쯤 복구됐습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쯤, 대전시 동구 대동의 한 도로에서 정화조 청소차가 뒤로 밀리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기울어지면서 불이 나, 대전시 대동과 자양동, 소제동 96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이 일대의 식당과 상점 등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추위 때문에 단축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일찍 귀가 시키는 등
수업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새벽 6시부터 일대에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작업을 진행해 사고 발생 10시간 30분 만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경사진 도로에 세워둔 청소차가 뒤로 밀리며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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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차가 전신주 들이 받아…대전 960가구 정전
    • 입력 2023-12-12 15:00:17
    • 수정2023-12-12 17:02:51
    사회
청소차가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나 대전시 동구 일대 96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10 시간 여 만인 오늘 오후 3시 반 쯤 복구됐습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쯤, 대전시 동구 대동의 한 도로에서 정화조 청소차가 뒤로 밀리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기울어지면서 불이 나, 대전시 대동과 자양동, 소제동 96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이 일대의 식당과 상점 등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추위 때문에 단축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일찍 귀가 시키는 등
수업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새벽 6시부터 일대에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작업을 진행해 사고 발생 10시간 30분 만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경사진 도로에 세워둔 청소차가 뒤로 밀리며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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