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제원 불출마, ‘용핵관’ 앉혀 철옹성 만들려는 것”
입력 2023.12.12 (20:33)
수정 2023.12.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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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이 물러난 자리에 대통령이 용산 참모들과 측근 검사들을 앉힐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다음 날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며 "장 의원이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장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며 "윤핵관들이 차지했던 양지를 선점하기 위해 장관들과 수석들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들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윤핵검(윤 대통령 핵심 검찰 관계자)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윤핵관의 퇴출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잘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어떠한 꼼수로도 무능하고 안일한 국정 운영을 감춰 국민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다음 날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며 "장 의원이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장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며 "윤핵관들이 차지했던 양지를 선점하기 위해 장관들과 수석들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들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윤핵검(윤 대통령 핵심 검찰 관계자)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윤핵관의 퇴출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잘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어떠한 꼼수로도 무능하고 안일한 국정 운영을 감춰 국민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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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장제원 불출마, ‘용핵관’ 앉혀 철옹성 만들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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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2 20:33:12
- 수정2023-12-12 20:42:58
더불어민주당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이 물러난 자리에 대통령이 용산 참모들과 측근 검사들을 앉힐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다음 날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며 "장 의원이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장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며 "윤핵관들이 차지했던 양지를 선점하기 위해 장관들과 수석들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들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윤핵검(윤 대통령 핵심 검찰 관계자)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윤핵관의 퇴출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잘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어떠한 꼼수로도 무능하고 안일한 국정 운영을 감춰 국민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다음 날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며 "장 의원이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장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며 "윤핵관들이 차지했던 양지를 선점하기 위해 장관들과 수석들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들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윤핵검(윤 대통령 핵심 검찰 관계자)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윤핵관의 퇴출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잘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어떠한 꼼수로도 무능하고 안일한 국정 운영을 감춰 국민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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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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