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하성 공갈 등 혐의’ 임혜동 출국금지 조치…참고인 1명 추가 조사

입력 2023.12.12 (22:07) 수정 2023.12.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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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 김하성을 공갈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2일) 김하성 선수를 공갈했다는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임혜동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참고인 1명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임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하성 선수는 지난달 27일 넥센 히어로즈 선수 시절 후배인 임 씨를 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2021년 강남의 술집에서 임 씨와 싸운 뒤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임 씨가 합의사항을 반복해서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임 씨 측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선수 측에서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고, 김 선수로부터 상습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 선수 측은 임 씨가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필요성이 있어서 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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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22:07:51
    • 수정2023-12-12 22:12:06
    사회
경찰이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 김하성을 공갈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2일) 김하성 선수를 공갈했다는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임혜동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참고인 1명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임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하성 선수는 지난달 27일 넥센 히어로즈 선수 시절 후배인 임 씨를 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2021년 강남의 술집에서 임 씨와 싸운 뒤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임 씨가 합의사항을 반복해서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임 씨 측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선수 측에서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고, 김 선수로부터 상습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 선수 측은 임 씨가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필요성이 있어서 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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