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윤 정부 성공시켜달라”
입력 2023.12.12 (22:57)
수정 2023.12.12 (2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혁신위의 거취 압박을 받아온 여당 주류 의원 가운데 첫 불출마 선언입니다.
첫소식,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마지막 공직을 내려 놓겠단 겁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다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가슴에 늘 불출마 성명서를 가지고 다녔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제가 당선인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운명적인 거라고 봅니다."]
장 의원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반발해왔습니다.
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가 하면,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지난달/유튜브 '장제원 TV' : "저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삽니다. 할 말 하고 삽니다.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 뭐라 해도 저는 제 할 말 하고 삽니다."]
당 안팎에선 윤 대통령 출국 직후 혁신위가 조기 해체하자마자 결단을 내렸단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늦어질 경우 결단의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걸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이 출국전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혁신위의 거취 압박을 받아온 여당 주류 의원 가운데 첫 불출마 선언입니다.
첫소식,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마지막 공직을 내려 놓겠단 겁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다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가슴에 늘 불출마 성명서를 가지고 다녔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제가 당선인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운명적인 거라고 봅니다."]
장 의원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반발해왔습니다.
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가 하면,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지난달/유튜브 '장제원 TV' : "저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삽니다. 할 말 하고 삽니다.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 뭐라 해도 저는 제 할 말 하고 삽니다."]
당 안팎에선 윤 대통령 출국 직후 혁신위가 조기 해체하자마자 결단을 내렸단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늦어질 경우 결단의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걸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이 출국전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윤 정부 성공시켜달라”
-
- 입력 2023-12-12 22:57:40
- 수정2023-12-12 23:27:16
[앵커]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혁신위의 거취 압박을 받아온 여당 주류 의원 가운데 첫 불출마 선언입니다.
첫소식,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마지막 공직을 내려 놓겠단 겁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다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가슴에 늘 불출마 성명서를 가지고 다녔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제가 당선인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운명적인 거라고 봅니다."]
장 의원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반발해왔습니다.
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가 하면,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지난달/유튜브 '장제원 TV' : "저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삽니다. 할 말 하고 삽니다.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 뭐라 해도 저는 제 할 말 하고 삽니다."]
당 안팎에선 윤 대통령 출국 직후 혁신위가 조기 해체하자마자 결단을 내렸단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늦어질 경우 결단의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걸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이 출국전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혁신위의 거취 압박을 받아온 여당 주류 의원 가운데 첫 불출마 선언입니다.
첫소식,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마지막 공직을 내려 놓겠단 겁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다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가슴에 늘 불출마 성명서를 가지고 다녔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제가 당선인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운명적인 거라고 봅니다."]
장 의원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반발해왔습니다.
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가 하면,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지난달/유튜브 '장제원 TV' : "저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삽니다. 할 말 하고 삽니다.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 뭐라 해도 저는 제 할 말 하고 삽니다."]
당 안팎에선 윤 대통령 출국 직후 혁신위가 조기 해체하자마자 결단을 내렸단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늦어질 경우 결단의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걸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이 출국전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
-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김지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