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간신히 살려 보냈더니 3일 만에 다시…고래야, 잘 가~

입력 2023.12.13 (00:15) 수정 2023.12.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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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호주의 퍼스 해안에 몸 길이 15m, 몸무게 30t으로 추정되는 대형 향유고래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손쉽게 헤엄쳐서 가닿을 정도로 해변과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야생동물 보호관들이 고래의 이상을 감지하고 계속 경고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하고 주변을 맴돌다 향유고래를 만지는 사람까지 나오면서 해외 언론에 비판 기사가 실리기도 했는데요.

그날 보호관들의 노력으로 고래는 겨우 깊은 바다로 돌아간 듯했지만, 3일 만에 다시 떠밀려와 결국 숨졌습니다.

고래는 몸이 아프면 방향 감각을 잃고 엉뚱한 쪽으로 헤엄친답니다.

그러다 수심이 낮은 모래톱에 얹혀 죽기도 한다니 안타깝습니다.

함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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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영상] 간신히 살려 보냈더니 3일 만에 다시…고래야, 잘 가~
    • 입력 2023-12-13 00:15:06
    • 수정2023-12-13 0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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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호주의 퍼스 해안에 몸 길이 15m, 몸무게 30t으로 추정되는 대형 향유고래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손쉽게 헤엄쳐서 가닿을 정도로 해변과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야생동물 보호관들이 고래의 이상을 감지하고 계속 경고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하고 주변을 맴돌다 향유고래를 만지는 사람까지 나오면서 해외 언론에 비판 기사가 실리기도 했는데요.

그날 보호관들의 노력으로 고래는 겨우 깊은 바다로 돌아간 듯했지만, 3일 만에 다시 떠밀려와 결국 숨졌습니다.

고래는 몸이 아프면 방향 감각을 잃고 엉뚱한 쪽으로 헤엄친답니다.

그러다 수심이 낮은 모래톱에 얹혀 죽기도 한다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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