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 악어들의 월동 이사

입력 2023.12.13 (09:49) 수정 2023.1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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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후이성 양쯔강 악어 보호센터에서는 악어들의 월동 이사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진흙탕 속에서 맨손으로 악어를 잡는 사육사들.

안전을 위해 악어 주둥이를 먼저 잡고 다리를 잡은 다음 한 마리씩 옮기기 시작합니다.

양쯔강 악어의 수명은 70세인데 우선은 7살 미안 어린 악어부터 이사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사 전 목욕과 소독은 필수입니다.

양쯔강 악어들은 평소 실외에서 생활하지만, 겨울만 되면 실내 거주지로 이사를 떠났다가 봄에 다시 보호센터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중국 관영 CCTV 기자 : "양쯔강 악어들은 겨울만 되면 월동을 위해 이렇게 땅에 구멍을 팝니다."]

보호센터 내 다 자란 몸집 큰 악어들만 2천 마리 정도.

이들이 전부 땅을 파면 땅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매년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양쯔강 악어는 중국 1 급보호동물로 양쯔강 중하류에 서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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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양쯔강 악어들의 월동 이사
    • 입력 2023-12-13 09:49:21
    • 수정2023-12-13 09:53:17
    930뉴스
[앵커]

안후이성 양쯔강 악어 보호센터에서는 악어들의 월동 이사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진흙탕 속에서 맨손으로 악어를 잡는 사육사들.

안전을 위해 악어 주둥이를 먼저 잡고 다리를 잡은 다음 한 마리씩 옮기기 시작합니다.

양쯔강 악어의 수명은 70세인데 우선은 7살 미안 어린 악어부터 이사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사 전 목욕과 소독은 필수입니다.

양쯔강 악어들은 평소 실외에서 생활하지만, 겨울만 되면 실내 거주지로 이사를 떠났다가 봄에 다시 보호센터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중국 관영 CCTV 기자 : "양쯔강 악어들은 겨울만 되면 월동을 위해 이렇게 땅에 구멍을 팝니다."]

보호센터 내 다 자란 몸집 큰 악어들만 2천 마리 정도.

이들이 전부 땅을 파면 땅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매년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양쯔강 악어는 중국 1 급보호동물로 양쯔강 중하류에 서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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