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팔찌 끊고 도주…68일 만에 검거

입력 2023.12.14 (17:16) 수정 2023.12.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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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위치추적용 전자 팔찌를 끊고 잠적했던 피고인이 6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지역의 한 숙박 업소에서 전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중고 기계 매매 사업과 관련해 90억 원대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지난해 2월 전자 팔찌 착용 등을 조건으로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전 씨에게 10년을 구형했고 전 씨는 선고날인 10월 6일 재판에 불참한 뒤 전자 팔찌를 끊고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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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 팔찌 끊고 도주…68일 만에 검거
    • 입력 2023-12-14 17:16:21
    • 수정2023-12-14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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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위치추적용 전자 팔찌를 끊고 잠적했던 피고인이 6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지역의 한 숙박 업소에서 전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중고 기계 매매 사업과 관련해 90억 원대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지난해 2월 전자 팔찌 착용 등을 조건으로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전 씨에게 10년을 구형했고 전 씨는 선고날인 10월 6일 재판에 불참한 뒤 전자 팔찌를 끊고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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