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총 인구 2072년 4천만 명 선 붕괴”
입력 2023.12.14 (19:11)
수정 2023.12.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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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를 기준으로 앞으로 50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장래 인구 추계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년까지 증가한 뒤 서서히 줄어들다 2072년엔 3천 6백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외국인 유입은 지난 전망 때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오늘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 미래 인구 상황을 전망한 '장래 인구 추계'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내년 5천175만 명 수준으로 현재보다 증가하지만,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해 2050년엔 4천711만 명으로 5천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총인구는 2072년에 이르면 4천만 명 선도 붕괴돼 1977년 수준인 3천622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 연령 인구도 2022년 3천674만 명에서 2072년엔 1천658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입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 명에서 2025년 22만 명 수준으로 줄고 2072년에는 1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내년 0.68명에서 2050년 1.08명으로 전망됐는데 2년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도 더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고령층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2년 898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을 넘고 2072년에는 1천727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 수명도 지난번 추계보다 늘었습니다.
올해 83.5세였던 기대수명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 2050년 88.6세, 2072년에는 90세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또 매년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의 수도 2030년부터 매년 5만 5천 명씩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년 전 추계 때에는 매년 3~4만 명의 외국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유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고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앞으로 50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장래 인구 추계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년까지 증가한 뒤 서서히 줄어들다 2072년엔 3천 6백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외국인 유입은 지난 전망 때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오늘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 미래 인구 상황을 전망한 '장래 인구 추계'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내년 5천175만 명 수준으로 현재보다 증가하지만,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해 2050년엔 4천711만 명으로 5천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총인구는 2072년에 이르면 4천만 명 선도 붕괴돼 1977년 수준인 3천622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 연령 인구도 2022년 3천674만 명에서 2072년엔 1천658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입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 명에서 2025년 22만 명 수준으로 줄고 2072년에는 1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내년 0.68명에서 2050년 1.08명으로 전망됐는데 2년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도 더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고령층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2년 898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을 넘고 2072년에는 1천727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 수명도 지난번 추계보다 늘었습니다.
올해 83.5세였던 기대수명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 2050년 88.6세, 2072년에는 90세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또 매년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의 수도 2030년부터 매년 5만 5천 명씩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년 전 추계 때에는 매년 3~4만 명의 외국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유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고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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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총 인구 2072년 4천만 명 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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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14 1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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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를 기준으로 앞으로 50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장래 인구 추계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년까지 증가한 뒤 서서히 줄어들다 2072년엔 3천 6백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외국인 유입은 지난 전망 때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오늘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 미래 인구 상황을 전망한 '장래 인구 추계'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내년 5천175만 명 수준으로 현재보다 증가하지만,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해 2050년엔 4천711만 명으로 5천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총인구는 2072년에 이르면 4천만 명 선도 붕괴돼 1977년 수준인 3천622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 연령 인구도 2022년 3천674만 명에서 2072년엔 1천658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입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 명에서 2025년 22만 명 수준으로 줄고 2072년에는 1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내년 0.68명에서 2050년 1.08명으로 전망됐는데 2년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도 더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고령층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2년 898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을 넘고 2072년에는 1천727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 수명도 지난번 추계보다 늘었습니다.
올해 83.5세였던 기대수명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 2050년 88.6세, 2072년에는 90세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또 매년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의 수도 2030년부터 매년 5만 5천 명씩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년 전 추계 때에는 매년 3~4만 명의 외국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유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고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앞으로 50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장래 인구 추계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내년까지 증가한 뒤 서서히 줄어들다 2072년엔 3천 6백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외국인 유입은 지난 전망 때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오늘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 미래 인구 상황을 전망한 '장래 인구 추계'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내년 5천175만 명 수준으로 현재보다 증가하지만,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해 2050년엔 4천711만 명으로 5천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총인구는 2072년에 이르면 4천만 명 선도 붕괴돼 1977년 수준인 3천622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 연령 인구도 2022년 3천674만 명에서 2072년엔 1천658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입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 명에서 2025년 22만 명 수준으로 줄고 2072년에는 1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내년 0.68명에서 2050년 1.08명으로 전망됐는데 2년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도 더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고령층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2년 898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을 넘고 2072년에는 1천727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 수명도 지난번 추계보다 늘었습니다.
올해 83.5세였던 기대수명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 2050년 88.6세, 2072년에는 90세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또 매년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의 수도 2030년부터 매년 5만 5천 명씩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년 전 추계 때에는 매년 3~4만 명의 외국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유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고쳤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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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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