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미국 내년 금리 인하…우리는?

[앵커]

미국 파월 의장의 한마디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환호했습니다.

"파월이 산타가 됐다"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내년에 금리를 세 번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고금리를 오래’ 끌고 가겠다던 연준이 태도를 바꾼건데, 한국은행도 언제 금리를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앵커]

불과 2주 전만해도 ‘조심스럽게 움직이겠다’고 했던 파월 의장이 돌연 ‘금리 인하’라는 말을 꺼내들었습니다.

그 사이에 뭐가 달라진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미국이 기준금리를 언제, 그리고 얼마나 내릴까요?

이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앵커]

물가 오름세가 보이면 금리 인하는 늦어질 것이고 경기침체 가능성이 가시화되면 더 빨리 내려야 할텐데, 금리 관련해 가장 큰 변수는 뭡니까?

[앵커]

미국 주식 시장, 일단 환호했습니다.

실장님 전망대로라면, 내년 3분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텐데 너무 빠르게 반응하는 건 아닙니까?

[앵커]

우리 주식시장에는 산타 랠리는 없을 것 같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는데.

‘산타 파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앵커]

이제 관심은 우리의 통화 정책입니다.

한국은행도 금리를 내려야 내 대출 금리도 내려갈텐데요, 언제쯤 내릴까요?

[앵커]

그렇다면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지금의 고금리 이자 부담은 계속 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