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50년 뒤 3천6백만 명” 외

입력 2023.12.14 (23:49) 수정 2023.1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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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은,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통계청 조사 결과입니다.

“50년 뒤 3천6백만 명”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가 3천 6백만 명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가 원인입니다.

통계청은 2072년 우리나라 총인구가 1977년 수준인 3천6백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 연령 인구도 천6백여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계산됐는데요.

합계출산율 전망은 2년 전 예측보다 더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도 매년 5만여 명씩 늘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무인점포 절도 잡고 보니…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CCTV가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는데, 잡고 보니 모두 중학생들이었습니다.

한 남성이 가방에서 망치와 스패너를 꺼내듭니다.

키오스크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을 가방에 쓸어 담는데요.

14살 중학생 A군이었습니다.

[피해 점포 사장/음성변조 : "(현금) 위치를 다 알아요. 만지는 게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야. 문을 열자마자 딱딱딱딱 해요."]

A군은 또래 7명과 함께 무인점포 21곳에서 800여만 원을 훔쳤는데요.

경찰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주 68일 만에 검거

90억 원대 사기범이 재판 당일 전자팔찌를 끊고 잠적했는데요.

도주 68일 만에 충북 충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피고인 전 모 씨가 도주한 건 지난 10월입니다.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보석으로 석방됐는데, 1심 선고를 앞두고 돌연 자취를 감춘 겁니다.

검찰은 전 씨가 탄 차량이 포착된 충주 시내 모텔들을 뒤졌고, 결국 전 씨를 검거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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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은,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 변화를 내다보는 통계청 조사 결과입니다.

“50년 뒤 3천6백만 명”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가 3천 6백만 명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가 원인입니다.

통계청은 2072년 우리나라 총인구가 1977년 수준인 3천6백만 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 연령 인구도 천6백여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계산됐는데요.

합계출산율 전망은 2년 전 예측보다 더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도 매년 5만여 명씩 늘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무인점포 절도 잡고 보니…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CCTV가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는데, 잡고 보니 모두 중학생들이었습니다.

한 남성이 가방에서 망치와 스패너를 꺼내듭니다.

키오스크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을 가방에 쓸어 담는데요.

14살 중학생 A군이었습니다.

[피해 점포 사장/음성변조 : "(현금) 위치를 다 알아요. 만지는 게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야. 문을 열자마자 딱딱딱딱 해요."]

A군은 또래 7명과 함께 무인점포 21곳에서 800여만 원을 훔쳤는데요.

경찰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주 68일 만에 검거

90억 원대 사기범이 재판 당일 전자팔찌를 끊고 잠적했는데요.

도주 68일 만에 충북 충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피고인 전 모 씨가 도주한 건 지난 10월입니다.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보석으로 석방됐는데, 1심 선고를 앞두고 돌연 자취를 감춘 겁니다.

검찰은 전 씨가 탄 차량이 포착된 충주 시내 모텔들을 뒤졌고, 결국 전 씨를 검거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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