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덮친 가스 냄새…원인은 아스콘?
입력 2023.12.15 (19:30)
수정 2023.12.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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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제주시 도심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등에 잇따랐습니다.
아스콘 운반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뚜렷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누출탐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조로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운전자/음성변조 : "바로 가스통을 옆에다 튼 것 같이 냄새가 엄청 강했어요. 반복적으로 맡다 보니 머리까지 아플 정도로 그렇게 냄새가…."]
제주시 봉개동에서 시작된 가스 냄새 신고는 아라동과 노형동을 거쳐 애월읍까지 확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신고만 12건.
제주도는 해당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도민 안전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주민 :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 있는데 재난 문자 같은 게 와서 그때 알았어요. 가스를 쓰는 직업인데 그것 때문에 못 쓰고 있었거든요."]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마다 경찰차와 소방차를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로의 가스 배관을 모두 확인해도 누출 정황은 없었습니다.
소방 등 관계기관은 바람 방향과 이동 경로를 토대로 냄새 진원지를 한 아스콘 공장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성진/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아스콘 차량이 지나가면 이런 가스 냄새 비슷한 냄새가 계속 나고 있어서. 아스콘하고 연관성이 있는가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고."]
소방당국이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를 요청한 이후 추가 신고는 접수되진 않았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오늘 제주시 도심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등에 잇따랐습니다.
아스콘 운반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뚜렷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누출탐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조로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운전자/음성변조 : "바로 가스통을 옆에다 튼 것 같이 냄새가 엄청 강했어요. 반복적으로 맡다 보니 머리까지 아플 정도로 그렇게 냄새가…."]
제주시 봉개동에서 시작된 가스 냄새 신고는 아라동과 노형동을 거쳐 애월읍까지 확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신고만 12건.
제주도는 해당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도민 안전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주민 :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 있는데 재난 문자 같은 게 와서 그때 알았어요. 가스를 쓰는 직업인데 그것 때문에 못 쓰고 있었거든요."]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마다 경찰차와 소방차를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로의 가스 배관을 모두 확인해도 누출 정황은 없었습니다.
소방 등 관계기관은 바람 방향과 이동 경로를 토대로 냄새 진원지를 한 아스콘 공장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성진/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아스콘 차량이 지나가면 이런 가스 냄새 비슷한 냄새가 계속 나고 있어서. 아스콘하고 연관성이 있는가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고."]
소방당국이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를 요청한 이후 추가 신고는 접수되진 않았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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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덮친 가스 냄새…원인은 아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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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5 19:30:29
- 수정2023-12-15 19:47:22
[앵커]
오늘 제주시 도심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등에 잇따랐습니다.
아스콘 운반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뚜렷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누출탐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조로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운전자/음성변조 : "바로 가스통을 옆에다 튼 것 같이 냄새가 엄청 강했어요. 반복적으로 맡다 보니 머리까지 아플 정도로 그렇게 냄새가…."]
제주시 봉개동에서 시작된 가스 냄새 신고는 아라동과 노형동을 거쳐 애월읍까지 확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신고만 12건.
제주도는 해당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도민 안전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주민 :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 있는데 재난 문자 같은 게 와서 그때 알았어요. 가스를 쓰는 직업인데 그것 때문에 못 쓰고 있었거든요."]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마다 경찰차와 소방차를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로의 가스 배관을 모두 확인해도 누출 정황은 없었습니다.
소방 등 관계기관은 바람 방향과 이동 경로를 토대로 냄새 진원지를 한 아스콘 공장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성진/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아스콘 차량이 지나가면 이런 가스 냄새 비슷한 냄새가 계속 나고 있어서. 아스콘하고 연관성이 있는가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고."]
소방당국이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를 요청한 이후 추가 신고는 접수되진 않았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오늘 제주시 도심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등에 잇따랐습니다.
아스콘 운반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뚜렷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누출탐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조로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운전자/음성변조 : "바로 가스통을 옆에다 튼 것 같이 냄새가 엄청 강했어요. 반복적으로 맡다 보니 머리까지 아플 정도로 그렇게 냄새가…."]
제주시 봉개동에서 시작된 가스 냄새 신고는 아라동과 노형동을 거쳐 애월읍까지 확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신고만 12건.
제주도는 해당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도민 안전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주민 :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 있는데 재난 문자 같은 게 와서 그때 알았어요. 가스를 쓰는 직업인데 그것 때문에 못 쓰고 있었거든요."]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마다 경찰차와 소방차를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로의 가스 배관을 모두 확인해도 누출 정황은 없었습니다.
소방 등 관계기관은 바람 방향과 이동 경로를 토대로 냄새 진원지를 한 아스콘 공장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성진/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아스콘 차량이 지나가면 이런 가스 냄새 비슷한 냄새가 계속 나고 있어서. 아스콘하고 연관성이 있는가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고."]
소방당국이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를 요청한 이후 추가 신고는 접수되진 않았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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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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