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주머니에 손을 쑥”…연말 ‘부축빼기’ 피해 주의
입력 2023.12.17 (21:28)
수정 2023.12.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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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면 저녁늦게까지 이어지는 모임이 많죠.
그러다보면, 과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늦은 시간 지하철 취객만 노려 부축하는 척 금품을 훔치는 부축빼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의 한 지하철역.
취객이 비틀거리며 걷다 의자에 앉습니다.
잠시 뒤, 검은 옷의 한 남성이 뒤따라가더니 휴대전화를 슬쩍 훔칩니다.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입니다.
지난달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범행한 혐의를 받는 이 남성,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에 또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갑을 낀 50대 남성이 취객의 주머니를 뒤집니다.
휴대전화를 훔치려던 이 남성은 단속을 위해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현장 적발됐습니다.
상의 안쪽에는 휴대전화 유심칩 제거용 옷핀이 꽂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잦은 요즘,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창/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계장 : "음주 모임 후 지하철로 귀가 시에는 꼭 휴대전화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부축빼기'를 통해 훔친 휴대전화가 중국 산둥성 등으로 밀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면 저녁늦게까지 이어지는 모임이 많죠.
그러다보면, 과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늦은 시간 지하철 취객만 노려 부축하는 척 금품을 훔치는 부축빼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의 한 지하철역.
취객이 비틀거리며 걷다 의자에 앉습니다.
잠시 뒤, 검은 옷의 한 남성이 뒤따라가더니 휴대전화를 슬쩍 훔칩니다.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입니다.
지난달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범행한 혐의를 받는 이 남성,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에 또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갑을 낀 50대 남성이 취객의 주머니를 뒤집니다.
휴대전화를 훔치려던 이 남성은 단속을 위해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현장 적발됐습니다.
상의 안쪽에는 휴대전화 유심칩 제거용 옷핀이 꽂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잦은 요즘,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창/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계장 : "음주 모임 후 지하철로 귀가 시에는 꼭 휴대전화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부축빼기'를 통해 훔친 휴대전화가 중국 산둥성 등으로 밀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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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면 저녁늦게까지 이어지는 모임이 많죠.
그러다보면, 과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늦은 시간 지하철 취객만 노려 부축하는 척 금품을 훔치는 부축빼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의 한 지하철역.
취객이 비틀거리며 걷다 의자에 앉습니다.
잠시 뒤, 검은 옷의 한 남성이 뒤따라가더니 휴대전화를 슬쩍 훔칩니다.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입니다.
지난달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범행한 혐의를 받는 이 남성,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에 또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갑을 낀 50대 남성이 취객의 주머니를 뒤집니다.
휴대전화를 훔치려던 이 남성은 단속을 위해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현장 적발됐습니다.
상의 안쪽에는 휴대전화 유심칩 제거용 옷핀이 꽂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잦은 요즘,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창/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계장 : "음주 모임 후 지하철로 귀가 시에는 꼭 휴대전화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부축빼기'를 통해 훔친 휴대전화가 중국 산둥성 등으로 밀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면 저녁늦게까지 이어지는 모임이 많죠.
그러다보면, 과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늦은 시간 지하철 취객만 노려 부축하는 척 금품을 훔치는 부축빼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서울의 한 지하철역.
취객이 비틀거리며 걷다 의자에 앉습니다.
잠시 뒤, 검은 옷의 한 남성이 뒤따라가더니 휴대전화를 슬쩍 훔칩니다.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입니다.
지난달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범행한 혐의를 받는 이 남성,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에 또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갑을 낀 50대 남성이 취객의 주머니를 뒤집니다.
휴대전화를 훔치려던 이 남성은 단속을 위해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현장 적발됐습니다.
상의 안쪽에는 휴대전화 유심칩 제거용 옷핀이 꽂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잦은 요즘,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창/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계장 : "음주 모임 후 지하철로 귀가 시에는 꼭 휴대전화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부축빼기'를 통해 훔친 휴대전화가 중국 산둥성 등으로 밀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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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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