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강민혁, 세계 1위 꺾고 왕중왕전 우승
입력 2023.12.17 (21:35)
수정 2023.12.17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강민혁조가 세계 1위인 중국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기도중 재빨리 라켓을 바꾸는 묘기같은 순발력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17대 17 상황.
경기가 진행중인데 갑자기 서승재가 코트밖으로 나갑니다.
혼자서 코트를 지킨 강민혁, 다시 돌아온 서승재가 재빨리 수비에 가담하면서 긴 랠리가 이어집니다.
무려 일흔세번이나 이어진 랠리는 강민혁의 푸쉬로 막을 내렸습니다.
알고보니 서승재는 줄이 끊어진 라켓을 바꾸기 위해 자리를 비운 것, 절묘한 타이밍에 3초도 안돼 라켓을 바꾸고 돌아온 순발력은 결국 1세트 승리로 연결됐습니다.
[서승재/배드민턴 국가대표 : "중요한 점수이기 때문에 제가 계속 기회를 엿봤던 것 같고, 그게 결과로 좋게 이어져서 저희가 첫번째 세트를 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2세트, 중국조가 먼저 20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서승재- 강민혁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뒤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중국조를 몰아부친 서승재-강민혁조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1위를 꺾고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강민혁조가 세계 1위인 중국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기도중 재빨리 라켓을 바꾸는 묘기같은 순발력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17대 17 상황.
경기가 진행중인데 갑자기 서승재가 코트밖으로 나갑니다.
혼자서 코트를 지킨 강민혁, 다시 돌아온 서승재가 재빨리 수비에 가담하면서 긴 랠리가 이어집니다.
무려 일흔세번이나 이어진 랠리는 강민혁의 푸쉬로 막을 내렸습니다.
알고보니 서승재는 줄이 끊어진 라켓을 바꾸기 위해 자리를 비운 것, 절묘한 타이밍에 3초도 안돼 라켓을 바꾸고 돌아온 순발력은 결국 1세트 승리로 연결됐습니다.
[서승재/배드민턴 국가대표 : "중요한 점수이기 때문에 제가 계속 기회를 엿봤던 것 같고, 그게 결과로 좋게 이어져서 저희가 첫번째 세트를 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2세트, 중국조가 먼저 20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서승재- 강민혁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뒤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중국조를 몰아부친 서승재-강민혁조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1위를 꺾고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승재-강민혁, 세계 1위 꺾고 왕중왕전 우승
-
- 입력 2023-12-17 21:35:18
- 수정2023-12-17 21:53:36
[앵커]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강민혁조가 세계 1위인 중국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기도중 재빨리 라켓을 바꾸는 묘기같은 순발력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17대 17 상황.
경기가 진행중인데 갑자기 서승재가 코트밖으로 나갑니다.
혼자서 코트를 지킨 강민혁, 다시 돌아온 서승재가 재빨리 수비에 가담하면서 긴 랠리가 이어집니다.
무려 일흔세번이나 이어진 랠리는 강민혁의 푸쉬로 막을 내렸습니다.
알고보니 서승재는 줄이 끊어진 라켓을 바꾸기 위해 자리를 비운 것, 절묘한 타이밍에 3초도 안돼 라켓을 바꾸고 돌아온 순발력은 결국 1세트 승리로 연결됐습니다.
[서승재/배드민턴 국가대표 : "중요한 점수이기 때문에 제가 계속 기회를 엿봤던 것 같고, 그게 결과로 좋게 이어져서 저희가 첫번째 세트를 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2세트, 중국조가 먼저 20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서승재- 강민혁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뒤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중국조를 몰아부친 서승재-강민혁조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1위를 꺾고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강민혁조가 세계 1위인 중국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기도중 재빨리 라켓을 바꾸는 묘기같은 순발력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17대 17 상황.
경기가 진행중인데 갑자기 서승재가 코트밖으로 나갑니다.
혼자서 코트를 지킨 강민혁, 다시 돌아온 서승재가 재빨리 수비에 가담하면서 긴 랠리가 이어집니다.
무려 일흔세번이나 이어진 랠리는 강민혁의 푸쉬로 막을 내렸습니다.
알고보니 서승재는 줄이 끊어진 라켓을 바꾸기 위해 자리를 비운 것, 절묘한 타이밍에 3초도 안돼 라켓을 바꾸고 돌아온 순발력은 결국 1세트 승리로 연결됐습니다.
[서승재/배드민턴 국가대표 : "중요한 점수이기 때문에 제가 계속 기회를 엿봤던 것 같고, 그게 결과로 좋게 이어져서 저희가 첫번째 세트를 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2세트, 중국조가 먼저 20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서승재- 강민혁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뒤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중국조를 몰아부친 서승재-강민혁조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1위를 꺾고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
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정현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