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체 발사”…기시다 “현재까지 피해 없어”

입력 2023.12.18 (09:42) 수정 2023.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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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박원기 특파원, 일본 정부 움직임도 바빠졌죠?

[리포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9시쯤 총리관저에 들어서며 일단 "현재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세한 보고를 받고 현황을 파악하겠다"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오늘 오전 8시 24분 쯤 북한에서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9시 3분 발표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오전 9시 37분 쯤 홋카이도 서쪽 약 250킬로미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위성은 전했습니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에서 쏜 발사체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발사 이후 총리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운송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날 밤에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EEZ 밖에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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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체 발사”…기시다 “현재까지 피해 없어”
    • 입력 2023-12-18 09:42:08
    • 수정2023-12-18 09: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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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박원기 특파원, 일본 정부 움직임도 바빠졌죠?

[리포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9시쯤 총리관저에 들어서며 일단 "현재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세한 보고를 받고 현황을 파악하겠다"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오늘 오전 8시 24분 쯤 북한에서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9시 3분 발표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오전 9시 37분 쯤 홋카이도 서쪽 약 250킬로미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위성은 전했습니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에서 쏜 발사체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발사 이후 총리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운송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날 밤에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EEZ 밖에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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