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용인 아파트 일부 세대 정전 15시간째…“복구 진행중”

입력 2023.12.18 (15:57) 수정 2023.12.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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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특보가 이어진 오늘(18일) 새벽 12시쯤부터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난방 공급 등이 중단됐습니다.

용인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12시쯤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5백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전기와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전기실 내부에서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세대 내 차단기가 내려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추가로 2건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 전기실 내 부품이 누전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전 측 설비가 아닌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정전 복구가 늦어지며 이날 새벽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15시간가량 일부 세대는 난방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 입주민은 KBS와의 통화에서 “올해 1월에도 이번과 비슷하게 이틀 정도 정전이 됐었다”면서 “노약자인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난방이 내내 안 돼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정전 복구가 대부분 되었고 일부 세대만 복구 중”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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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에 용인 아파트 일부 세대 정전 15시간째…“복구 진행중”
    • 입력 2023-12-18 15:57:01
    • 수정2023-12-18 16:07:34
    사회
한파 특보가 이어진 오늘(18일) 새벽 12시쯤부터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난방 공급 등이 중단됐습니다.

용인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12시쯤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5백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전기와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전기실 내부에서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세대 내 차단기가 내려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추가로 2건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 전기실 내 부품이 누전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전 측 설비가 아닌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정전 복구가 늦어지며 이날 새벽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15시간가량 일부 세대는 난방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 입주민은 KBS와의 통화에서 “올해 1월에도 이번과 비슷하게 이틀 정도 정전이 됐었다”면서 “노약자인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난방이 내내 안 돼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정전 복구가 대부분 되었고 일부 세대만 복구 중”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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