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란 주유소 70% 마비…이스라엘 연계 해킹단체 배후

입력 2023.1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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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2월 18일, 이란 전역의 주유소 (3만 3천여 곳) 중 70%가량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석유부는 "주유소 소프트웨어 문제로 주유기 가동이 중단됐다"며 "외부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연계된 해킹단체 '프레데터리 스패로'(predatory sparrow)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오늘 이란 전역의 석유 펌프 시스템을 공격했다"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공격은 이슬람 공화국(이란)과 그 대리 세력(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이 역내에서 행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며 "불장난하는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레데터리 스패로는 지난해에도 이란의 주요 철강회사 여러 곳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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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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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2월 18일, 이란 전역의 주유소 (3만 3천여 곳) 중 70%가량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석유부는 "주유소 소프트웨어 문제로 주유기 가동이 중단됐다"며 "외부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연계된 해킹단체 '프레데터리 스패로'(predatory sparrow)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오늘 이란 전역의 석유 펌프 시스템을 공격했다"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공격은 이슬람 공화국(이란)과 그 대리 세력(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이 역내에서 행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며 "불장난하는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레데터리 스패로는 지난해에도 이란의 주요 철강회사 여러 곳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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