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103년 역사상 처음…짧은 머리로 우승한 ‘미스 프랑스’

입력 2023.12.19 (10:54) 수정 2023.1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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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긴머리가 아닌 짧은 머리를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103년 대회 역사상 처음인데요.

이 여성의 외모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6일에 열린 '미스 프랑스 2024' 대회 결선인데요.

이날 왕관의 주인공은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출신의 대학생 이브 질이었습니다.

그녀는 올해 참가자 중 유일하게 짧은 머리, 이른바 숏컷 스타일로 출전했는데요.

103년에 이르는 미스 프랑스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 참가자가 우승한 것은 그녀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질의 우승을 두고 대회가 요구하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또 심사위원단이 진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를 미스 프랑스로 선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우승자 선정에는 심사위원 만이 아니라 대중 평가 투표 50%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고요.

또, 그동안 미인대회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다양성의 승리'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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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103년 역사상 처음…짧은 머리로 우승한 ‘미스 프랑스’
    • 입력 2023-12-19 10:54:20
    • 수정2023-12-19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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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긴머리가 아닌 짧은 머리를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103년 대회 역사상 처음인데요.

이 여성의 외모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6일에 열린 '미스 프랑스 2024' 대회 결선인데요.

이날 왕관의 주인공은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출신의 대학생 이브 질이었습니다.

그녀는 올해 참가자 중 유일하게 짧은 머리, 이른바 숏컷 스타일로 출전했는데요.

103년에 이르는 미스 프랑스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 참가자가 우승한 것은 그녀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질의 우승을 두고 대회가 요구하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또 심사위원단이 진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를 미스 프랑스로 선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우승자 선정에는 심사위원 만이 아니라 대중 평가 투표 50%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고요.

또, 그동안 미인대회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다양성의 승리'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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