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3.5% 인상…정비-보험업계 합의

입력 2023.12.19 (16:22) 수정 2023.12.19 (16: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시간당 공임이 올해 대비 3.5%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18일) 오후 개최한 제20차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에서 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시간당 공임을 올해 대비 3.5% 인상하기로 보험-정비업계 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비업계는 최초 6.6% 인상에서 최종 4.0% 인상안을 제시했고, 보험업계는 최초 동결에서 최종 1.7%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비공임 협의는 수십 년간 보험-정비업계가 대립해온 사안으로, 이번에는 국토부와 공익위원들의 중재 및 업계의 협상 의지로 큰 갈등 없이 합의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자동차보험의 정비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공익대표 등 각 5인씩 15인으로 구성됩니다.

국토부는 당초 자동차보험 지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정비요금 인상 폭이 커질 경우 자동차보험 소비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했지만, 시장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률이 합의됨에 따라 내년도 보험료 인하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3.5% 인상…정비-보험업계 합의
    • 입력 2023-12-19 16:22:49
    • 수정2023-12-19 16:24:48
    경제
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시간당 공임이 올해 대비 3.5%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18일) 오후 개최한 제20차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에서 내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시간당 공임을 올해 대비 3.5% 인상하기로 보험-정비업계 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비업계는 최초 6.6% 인상에서 최종 4.0% 인상안을 제시했고, 보험업계는 최초 동결에서 최종 1.7%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비공임 협의는 수십 년간 보험-정비업계가 대립해온 사안으로, 이번에는 국토부와 공익위원들의 중재 및 업계의 협상 의지로 큰 갈등 없이 합의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자동차보험의 정비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공익대표 등 각 5인씩 15인으로 구성됩니다.

국토부는 당초 자동차보험 지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정비요금 인상 폭이 커질 경우 자동차보험 소비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했지만, 시장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률이 합의됨에 따라 내년도 보험료 인하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