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생들 학업 성취도 역대 최악
입력 2023.12.20 (09:46)
수정 2023.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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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그 어느 때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돼 독일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독일이 낙제점을 받다시피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읽기와 수학, 과학 과목에서 꾸준히 높아지던 독일 만 15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2012년 이후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하를 기록한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준 것도 있지만 하락 폭이 다른 국가들보다 독일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마냥 코로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중 독일의 교육 정책 대응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부족했고, 무엇보다 독일의 교사 부족이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에 따른 결강이나 휴강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줬다는 것입니다.
[플로리안/연방학생회의 사무총장 : "수업이 자주 결강돼서 교과서나 유튜브 비디오로 자습해야 하는 경우를 저도 체험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대체해주진 못합니다."]
또한, 이민 가정이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성적이 더 낮은 경우가 월등히 많아 이러한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그 어느 때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돼 독일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독일이 낙제점을 받다시피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읽기와 수학, 과학 과목에서 꾸준히 높아지던 독일 만 15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2012년 이후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하를 기록한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준 것도 있지만 하락 폭이 다른 국가들보다 독일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마냥 코로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중 독일의 교육 정책 대응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부족했고, 무엇보다 독일의 교사 부족이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에 따른 결강이나 휴강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줬다는 것입니다.
[플로리안/연방학생회의 사무총장 : "수업이 자주 결강돼서 교과서나 유튜브 비디오로 자습해야 하는 경우를 저도 체험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대체해주진 못합니다."]
또한, 이민 가정이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성적이 더 낮은 경우가 월등히 많아 이러한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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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학생들 학업 성취도 역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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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20 09:46:17
- 수정2023-12-20 09:52:51
[앵커]
독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그 어느 때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돼 독일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독일이 낙제점을 받다시피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읽기와 수학, 과학 과목에서 꾸준히 높아지던 독일 만 15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2012년 이후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하를 기록한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준 것도 있지만 하락 폭이 다른 국가들보다 독일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마냥 코로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중 독일의 교육 정책 대응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부족했고, 무엇보다 독일의 교사 부족이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에 따른 결강이나 휴강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줬다는 것입니다.
[플로리안/연방학생회의 사무총장 : "수업이 자주 결강돼서 교과서나 유튜브 비디오로 자습해야 하는 경우를 저도 체험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대체해주진 못합니다."]
또한, 이민 가정이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성적이 더 낮은 경우가 월등히 많아 이러한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그 어느 때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돼 독일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독일이 낙제점을 받다시피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읽기와 수학, 과학 과목에서 꾸준히 높아지던 독일 만 15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2012년 이후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하를 기록한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준 것도 있지만 하락 폭이 다른 국가들보다 독일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마냥 코로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중 독일의 교육 정책 대응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부족했고, 무엇보다 독일의 교사 부족이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에 따른 결강이나 휴강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줬다는 것입니다.
[플로리안/연방학생회의 사무총장 : "수업이 자주 결강돼서 교과서나 유튜브 비디오로 자습해야 하는 경우를 저도 체험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대체해주진 못합니다."]
또한, 이민 가정이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성적이 더 낮은 경우가 월등히 많아 이러한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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