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대설특보…내일까지 40㎝ 넘는 눈

입력 2023.12.21 (14:00) 수정 2023.12.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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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전북 6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40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규희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눈발이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그제부터 내린 눈은 현재 제 00까지 쌓였습니다.

현재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정읍에는 대설경보가 순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군산 말도가 37.7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고창 상하 23.4, 부안 새만금 20.7센티미터 등입니다.

전북은 내일(22)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5에서 30센티미터, 많은 곳은 40센티미터 넘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은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군산공항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고, 군산과 어청도 등 전북 섬 지역을 오가는 5개 여객선 항로도 막혔습니다.

덕유산, 변산반도 등 10개 공원 탐방로 133곳은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영하권 추위에 도로 곳곳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습니다.

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전북 모든 지역에 이틀째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주와 진안은 밤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고, 한낮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하 4도로 영하권에 머물며 평년보다 11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한파로 전북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계량기 동파 9건이 접수됐습니다.

많은 눈이 예보된 데다 당분간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거로 보여 빙판길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이 붕괴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서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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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6개 시군 대설특보…내일까지 40㎝ 넘는 눈
    • 입력 2023-12-21 14:00:20
    • 수정2023-12-21 18:14:41
    뉴스2
[앵커]

현재 전북 6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40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규희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눈발이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그제부터 내린 눈은 현재 제 00까지 쌓였습니다.

현재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정읍에는 대설경보가 순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군산 말도가 37.7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고창 상하 23.4, 부안 새만금 20.7센티미터 등입니다.

전북은 내일(22)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5에서 30센티미터, 많은 곳은 40센티미터 넘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은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군산공항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고, 군산과 어청도 등 전북 섬 지역을 오가는 5개 여객선 항로도 막혔습니다.

덕유산, 변산반도 등 10개 공원 탐방로 133곳은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영하권 추위에 도로 곳곳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습니다.

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전북 모든 지역에 이틀째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주와 진안은 밤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고, 한낮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하 4도로 영하권에 머물며 평년보다 11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한파로 전북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계량기 동파 9건이 접수됐습니다.

많은 눈이 예보된 데다 당분간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거로 보여 빙판길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이 붕괴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서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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