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여파, 온 마을 뒤덮은 진흙 쓰나미
입력 2023.12.22 (12:46)
수정 2023.1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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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칭하이성의 한 마을.
지진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높이 최고 3m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진흙더미는 물기가 많고 끈적거려 중장비를 동원해 파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진으로 인한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벌어진 일인데요.
지각의 진동으로 인해 지하 깊숙한 곳의 물을 머금은 모래가 액상화되고 액상화된 진흙층이 특정 통로를 따라 지표를 뚫고 밖으로 흘러나온 겁니다.
[치펀용/칭하이성 민허용현 중촨향 간부 : "근처에 여름이면 물이 조금 흐르는 계곡이 있어요. 평소에는 말라 있는데 지진 발생 후 지하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하에 있던 진흙이 올라온 거죠."]
계곡을 따라 흐르던 진흙이 폭이 좁아지면서 방향을 잃고 마을을 덮친 건데요.
구조대는 마을 주민들을 임시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진흙더미 속에 묻혔을지도 모를 실종자를 밤낮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칭하이성의 한 마을.
지진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높이 최고 3m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진흙더미는 물기가 많고 끈적거려 중장비를 동원해 파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진으로 인한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벌어진 일인데요.
지각의 진동으로 인해 지하 깊숙한 곳의 물을 머금은 모래가 액상화되고 액상화된 진흙층이 특정 통로를 따라 지표를 뚫고 밖으로 흘러나온 겁니다.
[치펀용/칭하이성 민허용현 중촨향 간부 : "근처에 여름이면 물이 조금 흐르는 계곡이 있어요. 평소에는 말라 있는데 지진 발생 후 지하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하에 있던 진흙이 올라온 거죠."]
계곡을 따라 흐르던 진흙이 폭이 좁아지면서 방향을 잃고 마을을 덮친 건데요.
구조대는 마을 주민들을 임시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진흙더미 속에 묻혔을지도 모를 실종자를 밤낮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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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진 여파, 온 마을 뒤덮은 진흙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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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27 1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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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칭하이성의 한 마을.
지진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높이 최고 3m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진흙더미는 물기가 많고 끈적거려 중장비를 동원해 파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진으로 인한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벌어진 일인데요.
지각의 진동으로 인해 지하 깊숙한 곳의 물을 머금은 모래가 액상화되고 액상화된 진흙층이 특정 통로를 따라 지표를 뚫고 밖으로 흘러나온 겁니다.
[치펀용/칭하이성 민허용현 중촨향 간부 : "근처에 여름이면 물이 조금 흐르는 계곡이 있어요. 평소에는 말라 있는데 지진 발생 후 지하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하에 있던 진흙이 올라온 거죠."]
계곡을 따라 흐르던 진흙이 폭이 좁아지면서 방향을 잃고 마을을 덮친 건데요.
구조대는 마을 주민들을 임시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진흙더미 속에 묻혔을지도 모를 실종자를 밤낮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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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칭하이성의 한 마을.
지진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흙더미가 온 마을을 덮쳤습니다.
높이 최고 3m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진흙더미는 물기가 많고 끈적거려 중장비를 동원해 파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진으로 인한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벌어진 일인데요.
지각의 진동으로 인해 지하 깊숙한 곳의 물을 머금은 모래가 액상화되고 액상화된 진흙층이 특정 통로를 따라 지표를 뚫고 밖으로 흘러나온 겁니다.
[치펀용/칭하이성 민허용현 중촨향 간부 : "근처에 여름이면 물이 조금 흐르는 계곡이 있어요. 평소에는 말라 있는데 지진 발생 후 지하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하에 있던 진흙이 올라온 거죠."]
계곡을 따라 흐르던 진흙이 폭이 좁아지면서 방향을 잃고 마을을 덮친 건데요.
구조대는 마을 주민들을 임시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진흙더미 속에 묻혔을지도 모를 실종자를 밤낮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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