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두 폭발 추정”…경찰,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원인 조사

입력 2023.12.22 (13:33) 수정 2023.12.22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2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실험동에서 발생한 폭발로 60대 연구원이 숨진 사고는
연구소가 보관 중이던 탄두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실험동에 보관 중이던 40kg 탄두 두 개 가운데 하나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탄두의 구체적인 제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폭발 장소는 제조된 화약을 수중 보관하다 건조 해 탄두 형상을 만드는 곳으로 건물 내부 CCTV나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연구원이 동료에게 전화로 "타는 냄새가 난다"며 "내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한 뒤 건물에 들어간 직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연구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테러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탄두 폭발 추정”…경찰,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원인 조사
    • 입력 2023-12-22 13:33:24
    • 수정2023-12-22 17:28:28
    사회
어제(2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실험동에서 발생한 폭발로 60대 연구원이 숨진 사고는
연구소가 보관 중이던 탄두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실험동에 보관 중이던 40kg 탄두 두 개 가운데 하나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탄두의 구체적인 제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폭발 장소는 제조된 화약을 수중 보관하다 건조 해 탄두 형상을 만드는 곳으로 건물 내부 CCTV나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연구원이 동료에게 전화로 "타는 냄새가 난다"며 "내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한 뒤 건물에 들어간 직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연구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테러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