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춘추전국’ 대중교통 할인, 통일 좀 합시다
입력 2023.12.26 (18:33)
수정 2023.12.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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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퀴즈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기 적힌, '알뜰교통카드'부터 '더경기패스'까지…
모두 대중교통 할인 정책이란 게 공통점입니다.
그럼, 각각 차이는 뭘까요.
뭐가 더 할인이 클까요.
시행 지역, 시기는 어떨까요.
다 아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일단, 알뜰교통카드만 현재 시행 중인 정책입니다.
나머진 내년에 도입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더 멀리 이동할수록 더 많이,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크게 보면, 대중교통 할인 방식은 두 가지가 있죠.
기준을 채우면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형'.
일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타는 '정기권형'.
이 기준으로 보면 3:1입니다.
기후동행카드만 정기권, 나머지 셋은 환급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5천 원을 충전하고 따릉이까지 서울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K-패스와 더경기패스는 적게는 20%. 많게는 53.3%까지 환급해줍니다.
차이는 K-패스는 한 달에 60번까지만, 더경기패스는 상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용 지역을 보면,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는 전국권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더경기패스는 경기도의 정책입니다.
여기까지도 복잡한데, 신분당선 등 민자 노선이나 GTX 적용 여부까지 섞이면, 그야말로 고차 방정식입니다.
시험공부라도 해야 할 판인데, 대중교통 할인 정책 꼭 기억력 테스트 식으로 추진 해야 할까요.
여기 적힌, '알뜰교통카드'부터 '더경기패스'까지…
모두 대중교통 할인 정책이란 게 공통점입니다.
그럼, 각각 차이는 뭘까요.
뭐가 더 할인이 클까요.
시행 지역, 시기는 어떨까요.
다 아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일단, 알뜰교통카드만 현재 시행 중인 정책입니다.
나머진 내년에 도입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더 멀리 이동할수록 더 많이,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크게 보면, 대중교통 할인 방식은 두 가지가 있죠.
기준을 채우면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형'.
일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타는 '정기권형'.
이 기준으로 보면 3:1입니다.
기후동행카드만 정기권, 나머지 셋은 환급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5천 원을 충전하고 따릉이까지 서울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K-패스와 더경기패스는 적게는 20%. 많게는 53.3%까지 환급해줍니다.
차이는 K-패스는 한 달에 60번까지만, 더경기패스는 상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용 지역을 보면,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는 전국권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더경기패스는 경기도의 정책입니다.
여기까지도 복잡한데, 신분당선 등 민자 노선이나 GTX 적용 여부까지 섞이면, 그야말로 고차 방정식입니다.
시험공부라도 해야 할 판인데, 대중교통 할인 정책 꼭 기억력 테스트 식으로 추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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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26 18:36:23
오늘은 퀴즈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기 적힌, '알뜰교통카드'부터 '더경기패스'까지…
모두 대중교통 할인 정책이란 게 공통점입니다.
그럼, 각각 차이는 뭘까요.
뭐가 더 할인이 클까요.
시행 지역, 시기는 어떨까요.
다 아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일단, 알뜰교통카드만 현재 시행 중인 정책입니다.
나머진 내년에 도입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더 멀리 이동할수록 더 많이,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크게 보면, 대중교통 할인 방식은 두 가지가 있죠.
기준을 채우면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형'.
일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타는 '정기권형'.
이 기준으로 보면 3:1입니다.
기후동행카드만 정기권, 나머지 셋은 환급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5천 원을 충전하고 따릉이까지 서울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K-패스와 더경기패스는 적게는 20%. 많게는 53.3%까지 환급해줍니다.
차이는 K-패스는 한 달에 60번까지만, 더경기패스는 상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용 지역을 보면,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는 전국권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더경기패스는 경기도의 정책입니다.
여기까지도 복잡한데, 신분당선 등 민자 노선이나 GTX 적용 여부까지 섞이면, 그야말로 고차 방정식입니다.
시험공부라도 해야 할 판인데, 대중교통 할인 정책 꼭 기억력 테스트 식으로 추진 해야 할까요.
여기 적힌, '알뜰교통카드'부터 '더경기패스'까지…
모두 대중교통 할인 정책이란 게 공통점입니다.
그럼, 각각 차이는 뭘까요.
뭐가 더 할인이 클까요.
시행 지역, 시기는 어떨까요.
다 아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일단, 알뜰교통카드만 현재 시행 중인 정책입니다.
나머진 내년에 도입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더 멀리 이동할수록 더 많이,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크게 보면, 대중교통 할인 방식은 두 가지가 있죠.
기준을 채우면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형'.
일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타는 '정기권형'.
이 기준으로 보면 3:1입니다.
기후동행카드만 정기권, 나머지 셋은 환급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5천 원을 충전하고 따릉이까지 서울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K-패스와 더경기패스는 적게는 20%. 많게는 53.3%까지 환급해줍니다.
차이는 K-패스는 한 달에 60번까지만, 더경기패스는 상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용 지역을 보면,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는 전국권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더경기패스는 경기도의 정책입니다.
여기까지도 복잡한데, 신분당선 등 민자 노선이나 GTX 적용 여부까지 섞이면, 그야말로 고차 방정식입니다.
시험공부라도 해야 할 판인데, 대중교통 할인 정책 꼭 기억력 테스트 식으로 추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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