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 외

입력 2023.12.26 (23:54) 수정 2023.12.27 (0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입니다.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

검찰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했는데요.

검찰의 압수수색은 윤 대통령의 '대장동 브로커'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전직 기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보도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 씨 사건을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뉴스버스 측은 보복적 언론탄압이라며 기사 자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측 계획에 불과”

일본이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를 한국에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가리비 수출액 절반 이상은 대중국 수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이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일본은 한국과 EU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건데요.

우리 정부는 10년 넘게 유지한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를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현재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하에 그간 지속해 온 방사능 검사를 한 치의 빈틈없이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임을..."]

또 그 외 지역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에서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사실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도 보이스피싱 배상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죠.

내년부터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은행에도 배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은행 배상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는 본인 계좌가 있는 은행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데요.

다만 이용자가 개인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거나 사기범에게 제공하는 등 사고 발생에 기여한 경우 배상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뉴스]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 외
    • 입력 2023-12-26 23:54:29
    • 수정2023-12-27 00:05:44
    뉴스라인 W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입니다.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

검찰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했는데요.

검찰의 압수수색은 윤 대통령의 '대장동 브로커'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전직 기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보도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 씨 사건을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뉴스버스 측은 보복적 언론탄압이라며 기사 자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측 계획에 불과”

일본이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를 한국에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가리비 수출액 절반 이상은 대중국 수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이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일본은 한국과 EU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건데요.

우리 정부는 10년 넘게 유지한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를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현재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하에 그간 지속해 온 방사능 검사를 한 치의 빈틈없이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임을..."]

또 그 외 지역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에서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사실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도 보이스피싱 배상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죠.

내년부터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은행에도 배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은행 배상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는 본인 계좌가 있는 은행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데요.

다만 이용자가 개인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거나 사기범에게 제공하는 등 사고 발생에 기여한 경우 배상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