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번동 ‘공원 품은’ 950세대 주거단지 재개발

입력 2023.12.27 (08:53) 수정 2023.12.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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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온 서울시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가 주거단지로 재개발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대상지에는 약 950세대, 최고 29층 주거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재개발이 결정된 대상지는 반지하 등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오패산 자락의 급경사지로 눈·비가 오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에 '도심 속 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네 가지 계획원칙을 세웠습니다.

먼저 오패산 자락과 연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오동근린공원이 단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지 중앙에 입체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상지 내 옹벽 발생을 최소화하고,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 수직 보행 동선을 계획해 보행 약자를 배려하도록 했습니다.

또, 오패산로와 덕릉로 등 주요 보행로에서는 오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 내 공원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대상지 내 혼재된 용도지역을 하나로 조정하고, 유연한 층수 계획 등으로 주변과 도시계획의 정합성을 맞출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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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7 08:53:29
    • 수정2023-12-27 09:07:00
    사회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온 서울시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가 주거단지로 재개발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대상지에는 약 950세대, 최고 29층 주거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재개발이 결정된 대상지는 반지하 등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오패산 자락의 급경사지로 눈·비가 오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에 '도심 속 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네 가지 계획원칙을 세웠습니다.

먼저 오패산 자락과 연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오동근린공원이 단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지 중앙에 입체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상지 내 옹벽 발생을 최소화하고,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 수직 보행 동선을 계획해 보행 약자를 배려하도록 했습니다.

또, 오패산로와 덕릉로 등 주요 보행로에서는 오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 내 공원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대상지 내 혼재된 용도지역을 하나로 조정하고, 유연한 층수 계획 등으로 주변과 도시계획의 정합성을 맞출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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