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상공인 평균 매출, 영업 이익 동시에 늘어

입력 2023.12.27 (14:58) 수정 2023.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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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함께 늘었지만, 부채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오늘(27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 3,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900만 원(4%) 늘었고, 영업이익도 3,100만 원으로 10.1% 늘었습니다.

사업체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또, 사업체 10곳 중 6곳은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를 가진 사업체 비율은 59.3%로 전년보다 0.04% 포인트 올랐고, 사업체 1곳당 부채는 1억 8,500만 원으로 6.1% 늘었습니다.

중기부는 "2022년은 일상으로의 회복이 점차 이뤄지면서 소상공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부채와 고금리 등으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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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소상공인 평균 매출, 영업 이익 동시에 늘어
    • 입력 2023-12-27 14:58:51
    • 수정2023-12-27 15:01:17
    경제
지난해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함께 늘었지만, 부채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오늘(27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 3,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900만 원(4%) 늘었고, 영업이익도 3,100만 원으로 10.1% 늘었습니다.

사업체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또, 사업체 10곳 중 6곳은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를 가진 사업체 비율은 59.3%로 전년보다 0.04% 포인트 올랐고, 사업체 1곳당 부채는 1억 8,500만 원으로 6.1% 늘었습니다.

중기부는 "2022년은 일상으로의 회복이 점차 이뤄지면서 소상공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부채와 고금리 등으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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