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 마약 처방 의사 구속
입력 2023.12.27 (20:05)
수정 2023.12.27 (2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사 염 모 씨에 대한 구속 심사 결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염 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이 발생한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해 운전자인 20대 신 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당시 신 씨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염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염 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사 염 모 씨에 대한 구속 심사 결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염 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이 발생한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해 운전자인 20대 신 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당시 신 씨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염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염 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압구정 롤스로이스’ 마약 처방 의사 구속
-
- 입력 2023-12-27 20:05:41
- 수정2023-12-27 20:08:58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사 염 모 씨에 대한 구속 심사 결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염 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이 발생한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해 운전자인 20대 신 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당시 신 씨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염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염 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사 염 모 씨에 대한 구속 심사 결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염 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이 발생한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해 운전자인 20대 신 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당시 신 씨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염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염 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여소연 기자 yeo@kbs.co.kr
여소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