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신년화두 ‘본립도생’…“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 생겨”

입력 2023.12.28 (08:44) 수정 2023.12.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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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신년 화두로 사자성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선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본립도생은 논어의 ‘학이’(學而)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교육청은 “2024년은 학교의 기본을 바로 세워 학교 구성원인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받고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해 신년 목표를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년 화두는 ‘극세척도’(克世拓道·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간다), 올해는 유수불부(流水不腐·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였습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024년은 교육공동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교사의 즐거운 가르침과 학생의 행복한 배움이 있는 공동체형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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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08:44:40
    • 수정2023-12-28 08:48:32
    사회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신년 화두로 사자성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선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본립도생은 논어의 ‘학이’(學而)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교육청은 “2024년은 학교의 기본을 바로 세워 학교 구성원인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받고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해 신년 목표를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년 화두는 ‘극세척도’(克世拓道·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간다), 올해는 유수불부(流水不腐·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였습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024년은 교육공동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교사의 즐거운 가르침과 학생의 행복한 배움이 있는 공동체형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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