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사임…후임에 이관섭 정책실장

[앵커]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인 김대기 실장이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임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은 곧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르면 오늘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반 넘게 비서실장을 맡아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실장의 후임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을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국정기획수석으로 있던 이 실장을 정책실장으로 승진 임명한 바 있는데, 약 한 달 만에 비서실장을 새로 맡게되는 셈입니다.

이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새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김 실장의 사임은 앞서 진행된 수석급 개편과 개각, 여당의 비대위 출범 등에 발맞춰 대통령비서실도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실장 후임 인사에 맞춰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 1차관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