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전주 상생…지역상품권 카드, 공동 사용

입력 2023.12.29 (07:50) 수정 2023.12.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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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부터 완주와 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두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군마다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전주와의 상생 협력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부터 두 지역 사랑상품권 카드를 완주와 전주 지역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완주사랑상품권 카드 발급과 충전을 기존 농협뿐만 아니라 전북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주시 돼지카드도 완주군에 있는 전북은행에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이로 된 완주사랑상품권은 전주 가맹점에서 쓸 수 없습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식품과장 : "상호유통이 본격화되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외국인 근로자를 올해 2백40여 명보다 2배가 넘는 5백30여 명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해 필리핀 지자체와 업무 협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승화/정읍시 농촌인력지원팀장 :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절 근로자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에 필요한 국비가 확보돼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임실군은 국비 백3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2백3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임실 공공하수처리설을 증설해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을 5천5백 톤에서 7천3백 톤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로 가압 펌프 시설 3개와 관로를 설치해 갈수기에 하루 5천 톤씩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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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완주·전주 상생…지역상품권 카드, 공동 사용
    • 입력 2023-12-29 07:50:52
    • 수정2023-12-29 08:41:48
    뉴스광장(전주)
[앵커]

새해부터 완주와 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두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군마다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전주와의 상생 협력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부터 두 지역 사랑상품권 카드를 완주와 전주 지역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완주사랑상품권 카드 발급과 충전을 기존 농협뿐만 아니라 전북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주시 돼지카드도 완주군에 있는 전북은행에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이로 된 완주사랑상품권은 전주 가맹점에서 쓸 수 없습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식품과장 : "상호유통이 본격화되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외국인 근로자를 올해 2백40여 명보다 2배가 넘는 5백30여 명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해 필리핀 지자체와 업무 협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승화/정읍시 농촌인력지원팀장 :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절 근로자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에 필요한 국비가 확보돼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임실군은 국비 백3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2백3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임실 공공하수처리설을 증설해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을 5천5백 톤에서 7천3백 톤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로 가압 펌프 시설 3개와 관로를 설치해 갈수기에 하루 5천 톤씩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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