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산곡역 열차 고장…출근길 불편

오늘(29일) 아침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산곡역에서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출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4-4 승강장에서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온수행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출근 시간대에 열차 운행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이 전부 내린 뒤 2~3분 뒤 도착한 다음 열차에 탑승해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7시 57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의 도봉산행 열차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열차가 회송 조치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회송조치 과정에서 지연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송조치된 열차는 확인한 뒤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