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서 ‘시운전 전동차’ 탈선해 도로 통제…2명 부상

입력 2023.12.29 (10:41) 수정 2023.12.29 (1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도안역 철로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전동차 제작 업체 소속 60대 기관사와 20대 실험팀 직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근 철도차량 공장에서 제작된 전동차는 도안역사 내부 시험철로 600m 구간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시운전 중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8량 가운데 3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증평군은 사고 직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난 도안면 성두리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전동차 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 증평소방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증평서 ‘시운전 전동차’ 탈선해 도로 통제…2명 부상
    • 입력 2023-12-29 10:41:48
    • 수정2023-12-29 11:08:00
    사회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도안역 철로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전동차 제작 업체 소속 60대 기관사와 20대 실험팀 직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근 철도차량 공장에서 제작된 전동차는 도안역사 내부 시험철로 600m 구간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시운전 중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8량 가운데 3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증평군은 사고 직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난 도안면 성두리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전동차 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 증평소방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