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덜 걷힌 국세 49조 4,000억 원…법인세 23조 원↓

입력 2023.12.29 (11:30) 수정 2023.12.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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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조 원 넘게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24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조 4,000억 원 적습니다.

법인세가 23조 4,000억 원 줄었는데, 정부는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부진과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거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소득세는 13조 7,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11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81.0%에 그쳐 지난해(94.4%)보다 13.4%p 낮습니다.

다만 지난 11월 한 달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국세수입은 19조 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는 1조 원 더 많이 걷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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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9 11:30:13
    • 수정2023-12-29 11:34:46
    경제
올해 11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조 원 넘게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24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조 4,000억 원 적습니다.

법인세가 23조 4,000억 원 줄었는데, 정부는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부진과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거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소득세는 13조 7,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11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81.0%에 그쳐 지난해(94.4%)보다 13.4%p 낮습니다.

다만 지난 11월 한 달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국세수입은 19조 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는 1조 원 더 많이 걷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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