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타냐후에 ‘팔 자치정부 세수 해결’ 압박”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몫으로 거둔 세금을 자치정부 측에 지급하지 않는 문제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우려를 나타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잠정 평화 합의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행정권을 가진 일부 지역에선 이스라엘이 대신해서 세금을 거둔 뒤에 이를 자치정부 측에 이체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측은 전쟁 발발 이후 자금 일부가 하마스 측으로 흘러 들어간다며 세수 지급을 차단하고 있는데, 그 여파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