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지진해일 주의보 발령’ 일본에 항의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한 일본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건에 대해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노토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 지도를 공개했는데, 독도도 '주의보' 대상으로 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