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경북도, 포스텍 의대 설립 나서야” 외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경북도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이 꼭 필요하다며, 경북도가 정부와 국회에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항시 자체적으로도 중앙정부에 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원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진 신한울 1호기 터빈 정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울진 신한울 원전 1호기의 터빈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현재 신한울 1호기의 출력이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터빈이 정지된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진 피해 소송 누락자 최우선 처리”

최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가 지진피해 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해당 법인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해당 법무법인은 자체 확인 결과 1차 소송 누락자는 40명 정도로, 오는 15일부터 2차 소송 신청을 받을 때 누락자들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범대본 측이 주장하는 소송 누락인원 3천 명은 허위사실이라며 음해성 고발이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덕군, 세계 측지계 좌표변환 완료

영덕군은 최근 군 전체의 지적공부를 세계 측지계 좌표로 모두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측지계는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지역이 아니라 지구중심을 사용하는 국제표준의 측지계입니다.

앞서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도쿄를 기준으로 설정된 좌표계를 사용하면서 세계표준과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등 다른 공간정보와의 연계·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