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치료 최선 다해 지원”…정치권, 한목소리 규탄

입력 2024.01.03 (06:04) 수정 2024.01.03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 대표 피습 소식에 정치권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동시에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민의힘 당원과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대표 피습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 일정이 취소됐고, 민주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모임 의원 4명이 각각 창당 발표와 거취 표명 시기를 늦추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치료 최선 다해 지원”…정치권, 한목소리 규탄
    • 입력 2024-01-03 06:04:53
    • 수정2024-01-03 07:55:02
    뉴스광장 1부
[앵커]

이 대표 피습 소식에 정치권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동시에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민의힘 당원과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대표 피습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 일정이 취소됐고, 민주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모임 의원 4명이 각각 창당 발표와 거취 표명 시기를 늦추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