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저작권 풀리자 첫 공포영화 제작
입력 2024.01.03 (08:43)
수정 2024.01.03 (08: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data/news/2024/01/03/20240103_URy9Hc.jpg)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에 대한 저작권이 만료되면서 이 캐릭터를 차용한 공포영화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각 2일 미국의 영화자료 사이트 IMDB를 보면,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등장시킨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Mickey's Mouse Trap·미키의 쥐덫) 예고편이 전날 공개됐습니다.
이 영화는 21세 생일날 늦은 밤까지 놀이공원 오락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앨릭스를 위해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하지만,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나 그들을 상대로 게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미키 마우스가 맨 처음 등장한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1928년)의 몇몇 장면이 삽입됐으며, 살인마가 쓴 가면은 미키 마우스의 원래 얼굴과 달리 기괴하게 비틀린 형상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살해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우리는 그저 그것(미키 마우스)을 갖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아직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개봉을 예상했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디즈니가 갖고 있던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부로 만료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 작품을 공유·재사용 및 각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사이먼 필립스 액터 채널 캡처]
현지 시각 2일 미국의 영화자료 사이트 IMDB를 보면,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등장시킨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Mickey's Mouse Trap·미키의 쥐덫) 예고편이 전날 공개됐습니다.
이 영화는 21세 생일날 늦은 밤까지 놀이공원 오락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앨릭스를 위해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하지만,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나 그들을 상대로 게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미키 마우스가 맨 처음 등장한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1928년)의 몇몇 장면이 삽입됐으며, 살인마가 쓴 가면은 미키 마우스의 원래 얼굴과 달리 기괴하게 비틀린 형상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살해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우리는 그저 그것(미키 마우스)을 갖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아직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개봉을 예상했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디즈니가 갖고 있던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부로 만료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 작품을 공유·재사용 및 각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사이먼 필립스 액터 채널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저작권 풀리자 첫 공포영화 제작
-
- 입력 2024-01-03 08:43:20
- 수정2024-01-03 08:47:39
![](/data/news/2024/01/03/20240103_URy9Hc.jpg)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에 대한 저작권이 만료되면서 이 캐릭터를 차용한 공포영화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각 2일 미국의 영화자료 사이트 IMDB를 보면,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등장시킨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Mickey's Mouse Trap·미키의 쥐덫) 예고편이 전날 공개됐습니다.
이 영화는 21세 생일날 늦은 밤까지 놀이공원 오락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앨릭스를 위해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하지만,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나 그들을 상대로 게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미키 마우스가 맨 처음 등장한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1928년)의 몇몇 장면이 삽입됐으며, 살인마가 쓴 가면은 미키 마우스의 원래 얼굴과 달리 기괴하게 비틀린 형상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살해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우리는 그저 그것(미키 마우스)을 갖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아직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개봉을 예상했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디즈니가 갖고 있던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부로 만료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 작품을 공유·재사용 및 각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사이먼 필립스 액터 채널 캡처]
현지 시각 2일 미국의 영화자료 사이트 IMDB를 보면,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등장시킨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Mickey's Mouse Trap·미키의 쥐덫) 예고편이 전날 공개됐습니다.
이 영화는 21세 생일날 늦은 밤까지 놀이공원 오락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앨릭스를 위해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하지만,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나 그들을 상대로 게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미키 마우스가 맨 처음 등장한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1928년)의 몇몇 장면이 삽입됐으며, 살인마가 쓴 가면은 미키 마우스의 원래 얼굴과 달리 기괴하게 비틀린 형상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살해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우리는 그저 그것(미키 마우스)을 갖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아직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개봉을 예상했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디즈니가 갖고 있던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부로 만료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 작품을 공유·재사용 및 각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사이먼 필립스 액터 채널 캡처]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