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고양~의정부 ‘교외선’ 20년 만에 운행 재개

입력 2024.01.03 (10:32) 수정 2024.01.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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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연결되는 경기 북부 ‘교외선’ 기차가 올해 말에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된 ‘교외선’ 공사가 현재 50% 정도 진행됐고, 올 연말쯤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교외선은 경기 고양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32.1㎞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능곡과 원릉·일영, 양주 장흥·송추 등을 거쳐 의정부까지 6개 역을 운행합니다.

열차는 4량으로 편성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평균 20회 정도 운행할 계획입니다.

열차 운영비는 연 50억 원이 예상되며, 고양시와 양주시, 의정부시가 나눠서 부담할 방침입니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운행을 시작했지만, 2004년 영업 적자 등을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기도는 “교외선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로, 운행이 재개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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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3 10:32:32
    • 수정2024-01-03 10:32:50
    사회
경기도는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연결되는 경기 북부 ‘교외선’ 기차가 올해 말에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된 ‘교외선’ 공사가 현재 50% 정도 진행됐고, 올 연말쯤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교외선은 경기 고양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32.1㎞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능곡과 원릉·일영, 양주 장흥·송추 등을 거쳐 의정부까지 6개 역을 운행합니다.

열차는 4량으로 편성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평균 20회 정도 운행할 계획입니다.

열차 운영비는 연 50억 원이 예상되며, 고양시와 양주시, 의정부시가 나눠서 부담할 방침입니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운행을 시작했지만, 2004년 영업 적자 등을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기도는 “교외선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로, 운행이 재개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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