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일반 병실로 이동…현재 상태는?

입력 2024.01.03 (19:01) 수정 2024.01.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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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재명 대표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유민 기자, 이 대표 상태는 현재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던 이 대표는 오후 5시를 넘겨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의식은 회복한 상태지만 당분간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은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약간의 물 정도 만을 마실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측은 일부에 열상으로 알려진 이 대표의 부상은 자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다친 목 부위의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5분쯤 시작된 수술은 예상됐던 1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던 어젯 밤엔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한 차례 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일반 병실로 이동했지만, 치료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접견을 자제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 곳 서울대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피습에 대해 '정치 테러'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병원 주변에는 이 대표의 지지자 등이 많이 모여든 상태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등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부산 방문 일정 도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다쳤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직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출혈 등이 우려돼 어제 오후 이곳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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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표, 일반 병실로 이동…현재 상태는?
    • 입력 2024-01-03 19:01:12
    • 수정2024-01-03 19: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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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재명 대표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유민 기자, 이 대표 상태는 현재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던 이 대표는 오후 5시를 넘겨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의식은 회복한 상태지만 당분간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은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약간의 물 정도 만을 마실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측은 일부에 열상으로 알려진 이 대표의 부상은 자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다친 목 부위의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5분쯤 시작된 수술은 예상됐던 1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던 어젯 밤엔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한 차례 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일반 병실로 이동했지만, 치료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접견을 자제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 곳 서울대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피습에 대해 '정치 테러'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병원 주변에는 이 대표의 지지자 등이 많이 모여든 상태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등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부산 방문 일정 도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다쳤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직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출혈 등이 우려돼 어제 오후 이곳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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