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 모양 변천사 한눈에 보는 전시회 열려
입력 2024.01.04 (12:49)
수정 2024.01.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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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의 해를 맞아 중국 산시성의 한 박물관에서는 용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포트]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 용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8천 년 전입니다.
원시 용의 추상 도안으로 보이는 상고시대 그릇과 용과 봉황 문양이 새겨진 전국시대 옥 장신구, 뒷면에 용 문양이 새겨진 당나라 청동거울과 청나라 술병에 이르기까지 누운 용, 걷는 용, 나는 용 등 시대별로 다양한 모습을 한 용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순어(錞于)는 전국시대부터 서한 전기까지 쓰인 군대용 타악기인데요.
외뿔에 긴 입과 날개를 가진 독특한 용 장식이 달려있습니다.
[마두챵/산시성 셴양 박물관장 : "국력이 강했던 당송 시대에는 용의 모습이 매우 화려했고, 송대에 와서는 용의 형상이 규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청나라 때 와서야 용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상 속 동물 용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중국 산시성의 한 박물관에서는 용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포트]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 용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8천 년 전입니다.
원시 용의 추상 도안으로 보이는 상고시대 그릇과 용과 봉황 문양이 새겨진 전국시대 옥 장신구, 뒷면에 용 문양이 새겨진 당나라 청동거울과 청나라 술병에 이르기까지 누운 용, 걷는 용, 나는 용 등 시대별로 다양한 모습을 한 용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순어(錞于)는 전국시대부터 서한 전기까지 쓰인 군대용 타악기인데요.
외뿔에 긴 입과 날개를 가진 독특한 용 장식이 달려있습니다.
[마두챵/산시성 셴양 박물관장 : "국력이 강했던 당송 시대에는 용의 모습이 매우 화려했고, 송대에 와서는 용의 형상이 규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청나라 때 와서야 용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상 속 동물 용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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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용 모양 변천사 한눈에 보는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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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의 해를 맞아 중국 산시성의 한 박물관에서는 용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포트]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 용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8천 년 전입니다.
원시 용의 추상 도안으로 보이는 상고시대 그릇과 용과 봉황 문양이 새겨진 전국시대 옥 장신구, 뒷면에 용 문양이 새겨진 당나라 청동거울과 청나라 술병에 이르기까지 누운 용, 걷는 용, 나는 용 등 시대별로 다양한 모습을 한 용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순어(錞于)는 전국시대부터 서한 전기까지 쓰인 군대용 타악기인데요.
외뿔에 긴 입과 날개를 가진 독특한 용 장식이 달려있습니다.
[마두챵/산시성 셴양 박물관장 : "국력이 강했던 당송 시대에는 용의 모습이 매우 화려했고, 송대에 와서는 용의 형상이 규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청나라 때 와서야 용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상 속 동물 용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용의 해를 맞아 중국 산시성의 한 박물관에서는 용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포트]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 용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8천 년 전입니다.
원시 용의 추상 도안으로 보이는 상고시대 그릇과 용과 봉황 문양이 새겨진 전국시대 옥 장신구, 뒷면에 용 문양이 새겨진 당나라 청동거울과 청나라 술병에 이르기까지 누운 용, 걷는 용, 나는 용 등 시대별로 다양한 모습을 한 용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순어(錞于)는 전국시대부터 서한 전기까지 쓰인 군대용 타악기인데요.
외뿔에 긴 입과 날개를 가진 독특한 용 장식이 달려있습니다.
[마두챵/산시성 셴양 박물관장 : "국력이 강했던 당송 시대에는 용의 모습이 매우 화려했고, 송대에 와서는 용의 형상이 규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청나라 때 와서야 용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상 속 동물 용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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