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 정거장에서의 새해맞이

입력 2024.01.05 (12:49) 수정 2024.01.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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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 정거장에서 새해를 맞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우주 정거장에서는 90분에 한 번꼴로, 하루 16번 뜨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여러 차례 만날 수 있지만 새해 첫 일출은 특별한데요.

우주 일출 장면을 영상에 담아 지상으로 보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일출 촬영 직후에는 명절 상차림이 시작됐습니다.

우주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미리 준비해간 고기, 만두, 신선과일 등으로 풍성한 상차림이 완성됐는데요.

둥둥 떠다니는 음식을 입속에 넣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탕셩제/우주 비행사 : "우주에서는 이렇게 음식을 먹습니다."]

새해 첫날 고기가 빠지면 서운하겠죠?

우주에서 직접 키운 상추에 싸 먹는 고기 맛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이날 우주인들은 침실도 공개했는데요.

머리맡에 가족 사진이 가득한 건 여느 침실과 다르지 않지만 창 너머에는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우주로 간 우주 비행사 3명은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4월 지구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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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주 정거장에서의 새해맞이
    • 입력 2024-01-05 12:49:38
    • 수정2024-01-05 12:53:54
    뉴스 12
[앵커]

중국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 정거장에서 새해를 맞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우주 정거장에서는 90분에 한 번꼴로, 하루 16번 뜨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여러 차례 만날 수 있지만 새해 첫 일출은 특별한데요.

우주 일출 장면을 영상에 담아 지상으로 보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일출 촬영 직후에는 명절 상차림이 시작됐습니다.

우주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미리 준비해간 고기, 만두, 신선과일 등으로 풍성한 상차림이 완성됐는데요.

둥둥 떠다니는 음식을 입속에 넣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탕셩제/우주 비행사 : "우주에서는 이렇게 음식을 먹습니다."]

새해 첫날 고기가 빠지면 서운하겠죠?

우주에서 직접 키운 상추에 싸 먹는 고기 맛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이날 우주인들은 침실도 공개했는데요.

머리맡에 가족 사진이 가득한 건 여느 침실과 다르지 않지만 창 너머에는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우주로 간 우주 비행사 3명은 임무를 완수하고 오는 4월 지구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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