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 200여 발 사격…우리 군도 대응 사격
입력 2024.01.05 (17:00)
수정 2024.01.05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북의 사격을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서해상에서 200여 발 이상의 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의 사격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 진행됐고,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은 인근 주민이나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오후 3시쯤 상응 조치로, 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응 사격에 앞서 연평도 등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협조를 구하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합참은 북한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한 것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이러한 위기 고조의 상황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긴밀한 한ㆍ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ㆍ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19 군사합의로 해상 완충 구역을 설정한 이후 북이 완충 구역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 건 2022년 12월 강원도 고성 사격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서정혁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북의 사격을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서해상에서 200여 발 이상의 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의 사격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 진행됐고,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은 인근 주민이나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오후 3시쯤 상응 조치로, 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응 사격에 앞서 연평도 등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협조를 구하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합참은 북한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한 것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이러한 위기 고조의 상황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긴밀한 한ㆍ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ㆍ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19 군사합의로 해상 완충 구역을 설정한 이후 북이 완충 구역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 건 2022년 12월 강원도 고성 사격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 200여 발 사격…우리 군도 대응 사격
-
- 입력 2024-01-05 17:00:42
- 수정2024-01-05 17:33:38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북의 사격을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서해상에서 200여 발 이상의 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의 사격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 진행됐고,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은 인근 주민이나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오후 3시쯤 상응 조치로, 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응 사격에 앞서 연평도 등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협조를 구하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합참은 북한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한 것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이러한 위기 고조의 상황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긴밀한 한ㆍ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ㆍ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19 군사합의로 해상 완충 구역을 설정한 이후 북이 완충 구역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 건 2022년 12월 강원도 고성 사격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서정혁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북의 사격을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서해상에서 200여 발 이상의 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의 사격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 진행됐고,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은 인근 주민이나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오후 3시쯤 상응 조치로, 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응 사격에 앞서 연평도 등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협조를 구하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합참은 북한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한 것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이러한 위기 고조의 상황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긴밀한 한ㆍ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ㆍ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19 군사합의로 해상 완충 구역을 설정한 이후 북이 완충 구역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 건 2022년 12월 강원도 고성 사격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서정혁
-
-
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송금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