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으로 폐허가 된 일본 이시카와현.
수백 가구의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로 불탄 와지마시에 잃어 버린 고양이를 찾아 폐허를 뒤지고 있는 한 남성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00년 이상 칠기 공예를 만들어온 가문의 8대 장인 코헤이 키리모토 씨는 이번 지진으로 작업장과 작품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코헤이 씨는 폐허가 된 집과 작업장 근처를 돌며 곳곳에 물과 음식을 놓아둡니다. 이번 지진으로 고양이를 3마리 잃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 기르기 시작해 3년 동안 함께 했던 고양이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코헤이 씨.
그의 고양이뿐만 아니라 마을 시장에 살던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동료들과 함께 음식과 물을 가져다 놓습니다.
칠공예 디자인으로 30대 초반의 나이에 명성을 얻은 코헤이 씨는 불에 탄 작업장과 작품들보다는 고양이 걱정이 앞섭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내 작품들은 몇 번이고 다시 만들 수 있다. 단지 우리 고양이들의 생사가 걱정될 뿐이다", "나에게 행복을 줬던 우리 고양이들에게 고맙다"며 흐느꼈습니다.
한편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되는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최소 16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3명이라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수백 가구의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로 불탄 와지마시에 잃어 버린 고양이를 찾아 폐허를 뒤지고 있는 한 남성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00년 이상 칠기 공예를 만들어온 가문의 8대 장인 코헤이 키리모토 씨는 이번 지진으로 작업장과 작품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코헤이 씨는 폐허가 된 집과 작업장 근처를 돌며 곳곳에 물과 음식을 놓아둡니다. 이번 지진으로 고양이를 3마리 잃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 기르기 시작해 3년 동안 함께 했던 고양이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코헤이 씨.
그의 고양이뿐만 아니라 마을 시장에 살던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동료들과 함께 음식과 물을 가져다 놓습니다.
칠공예 디자인으로 30대 초반의 나이에 명성을 얻은 코헤이 씨는 불에 탄 작업장과 작품들보다는 고양이 걱정이 앞섭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내 작품들은 몇 번이고 다시 만들 수 있다. 단지 우리 고양이들의 생사가 걱정될 뿐이다", "나에게 행복을 줬던 우리 고양이들에게 고맙다"며 흐느꼈습니다.
한편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되는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최소 16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3명이라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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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일본 지진 폐허 속에서 고양이 찾아 나선 옻칠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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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08 15:00:23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으로 폐허가 된 일본 이시카와현.
수백 가구의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로 불탄 와지마시에 잃어 버린 고양이를 찾아 폐허를 뒤지고 있는 한 남성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00년 이상 칠기 공예를 만들어온 가문의 8대 장인 코헤이 키리모토 씨는 이번 지진으로 작업장과 작품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코헤이 씨는 폐허가 된 집과 작업장 근처를 돌며 곳곳에 물과 음식을 놓아둡니다. 이번 지진으로 고양이를 3마리 잃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 기르기 시작해 3년 동안 함께 했던 고양이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코헤이 씨.
그의 고양이뿐만 아니라 마을 시장에 살던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동료들과 함께 음식과 물을 가져다 놓습니다.
칠공예 디자인으로 30대 초반의 나이에 명성을 얻은 코헤이 씨는 불에 탄 작업장과 작품들보다는 고양이 걱정이 앞섭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내 작품들은 몇 번이고 다시 만들 수 있다. 단지 우리 고양이들의 생사가 걱정될 뿐이다", "나에게 행복을 줬던 우리 고양이들에게 고맙다"며 흐느꼈습니다.
한편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되는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최소 16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3명이라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수백 가구의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로 불탄 와지마시에 잃어 버린 고양이를 찾아 폐허를 뒤지고 있는 한 남성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00년 이상 칠기 공예를 만들어온 가문의 8대 장인 코헤이 키리모토 씨는 이번 지진으로 작업장과 작품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코헤이 씨는 폐허가 된 집과 작업장 근처를 돌며 곳곳에 물과 음식을 놓아둡니다. 이번 지진으로 고양이를 3마리 잃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 기르기 시작해 3년 동안 함께 했던 고양이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코헤이 씨.
그의 고양이뿐만 아니라 마을 시장에 살던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동료들과 함께 음식과 물을 가져다 놓습니다.
칠공예 디자인으로 30대 초반의 나이에 명성을 얻은 코헤이 씨는 불에 탄 작업장과 작품들보다는 고양이 걱정이 앞섭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내 작품들은 몇 번이고 다시 만들 수 있다. 단지 우리 고양이들의 생사가 걱정될 뿐이다", "나에게 행복을 줬던 우리 고양이들에게 고맙다"며 흐느꼈습니다.
한편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되는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최소 16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3명이라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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