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외

입력 2024.01.08 (23:31) 수정 2024.01.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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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친형수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형수 A씨는 황 씨의 사생활 영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재판에선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황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개한 장본인으로 지목됐는데요.

앞서 A씨는 이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 비공개 재판도 요청했는데요, 재판부는 필요한 경우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뒷번호판 찍어 단속

안전모를 쓰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모습,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현장 적발 말고는 사실상 단속이 어려웠었는데, 경찰이 오늘부터 후면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차체 뒤의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후면 단속 카메라입니다.

오토바이의 신호 위반과 과속 단속을 위해 설치됐는데, 오늘부터 안전모 미착용 행위도 단속합니다.

오토바이 사고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망사고 비율이 착용했을 때보다 3배 가까이 더 높습니다.

[이희종/이륜차 운전자 : "젊은 친구들은 헬멧 대부분 안 쓰는 사람이 많아요. (안전모가) 자기 생명을 지켜준다는 걸 몰라요. (단속을) 좀 많이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현재 73곳인 단속 지점을 3월부터 더 늘릴 계획입니다.

‘담보대출 담합’ 적발

4대 은행이 담보대출 거래 조건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여 왔었는데요.

담합이 있었다고 보고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은행에서 담보 대출을 받을 때 담보물의 얼마까지 대출을 내줄지 정하는 담보인정비율, LTV라고 하죠.

정부가 상한선을 정하는데, 여기에 얼마나 근접하게 설정할지는 은행의 재량인데요.

그런데 공정위가 이 과정에 은행들의 담합이 있었다고 결론냈습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LTV 비율을 낮게 유지하려 했다는 건데요.

은행들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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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친형수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형수 A씨는 황 씨의 사생활 영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재판에선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황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개한 장본인으로 지목됐는데요.

앞서 A씨는 이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 비공개 재판도 요청했는데요, 재판부는 필요한 경우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뒷번호판 찍어 단속

안전모를 쓰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모습,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현장 적발 말고는 사실상 단속이 어려웠었는데, 경찰이 오늘부터 후면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차체 뒤의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후면 단속 카메라입니다.

오토바이의 신호 위반과 과속 단속을 위해 설치됐는데, 오늘부터 안전모 미착용 행위도 단속합니다.

오토바이 사고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망사고 비율이 착용했을 때보다 3배 가까이 더 높습니다.

[이희종/이륜차 운전자 : "젊은 친구들은 헬멧 대부분 안 쓰는 사람이 많아요. (안전모가) 자기 생명을 지켜준다는 걸 몰라요. (단속을) 좀 많이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현재 73곳인 단속 지점을 3월부터 더 늘릴 계획입니다.

‘담보대출 담합’ 적발

4대 은행이 담보대출 거래 조건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여 왔었는데요.

담합이 있었다고 보고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은행에서 담보 대출을 받을 때 담보물의 얼마까지 대출을 내줄지 정하는 담보인정비율, LTV라고 하죠.

정부가 상한선을 정하는데, 여기에 얼마나 근접하게 설정할지는 은행의 재량인데요.

그런데 공정위가 이 과정에 은행들의 담합이 있었다고 결론냈습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LTV 비율을 낮게 유지하려 했다는 건데요.

은행들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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