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력난 속 ‘실용 로봇’ 속속 등장

입력 2024.01.10 (12:45) 수정 2024.0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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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시간외노동 규제 강화로 인력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실용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큰 팔에 좌우로 움직이는 얼굴.

두 팔로 40kg 정도 되는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로봇과 떨어진 곳에 있는 조종석에서 VR 고글을 쓰고 조종합니다.

로봇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을 보며 두 팔로 조작하면 그에 맞춰 로봇 팔이 움직입니다.

이 로봇을 크레인에 설치해 높은 곳의 부품 교체나 벌목 등의 작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가나오카 하카세/로봇 연구 개발 회사 사장 : "(로봇을 통해) 힘든 작업을 즐거운 작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로봇 파일럿'이라는 멋있는 직업이 생기면 인력난이 있는 분야에도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요?"]

이 로봇은 부드러운 장미 꽃잎과 두부, 작은 나사까지 문제없이 집어들 수 있습니다.

로봇 끝부분에 내장된 적외선과 AI를 결합한 센서가 물건의 형태와 거리, 각도 등을 신속하게 측정합니다.

이 특수 센서를 활용함으로써 그동안 로봇에게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작업에서도 로봇의 활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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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인력난 속 ‘실용 로봇’ 속속 등장
    • 입력 2024-01-10 12:45:38
    • 수정2024-01-10 12:58:31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시간외노동 규제 강화로 인력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실용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큰 팔에 좌우로 움직이는 얼굴.

두 팔로 40kg 정도 되는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로봇과 떨어진 곳에 있는 조종석에서 VR 고글을 쓰고 조종합니다.

로봇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을 보며 두 팔로 조작하면 그에 맞춰 로봇 팔이 움직입니다.

이 로봇을 크레인에 설치해 높은 곳의 부품 교체나 벌목 등의 작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가나오카 하카세/로봇 연구 개발 회사 사장 : "(로봇을 통해) 힘든 작업을 즐거운 작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로봇 파일럿'이라는 멋있는 직업이 생기면 인력난이 있는 분야에도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요?"]

이 로봇은 부드러운 장미 꽃잎과 두부, 작은 나사까지 문제없이 집어들 수 있습니다.

로봇 끝부분에 내장된 적외선과 AI를 결합한 센서가 물건의 형태와 거리, 각도 등을 신속하게 측정합니다.

이 특수 센서를 활용함으로써 그동안 로봇에게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작업에서도 로봇의 활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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