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로 결빙으로 사고 잇따라…2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24.01.10 (14:18) 수정 2024.0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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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남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입구 주변 편도 2차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선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오전 8시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아 화물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지고, 70대 화물차 운전자도 다쳤습니다.

출근길 연쇄 추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아침 7시 반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대교에서는 차량 6대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고, 아침 6시쯤 경남 창원시 웅천동 2번 국도 진출입로에서 SUV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멈추자 뒤따르던 승용차 4대가 연이어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오늘(10일) 빙판길 관련 사고 신고가 모두 2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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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도로 결빙으로 사고 잇따라…2명 사망·7명 부상
    • 입력 2024-01-10 14:18:37
    • 수정2024-01-10 14:49:35
    사회
밤사이 경남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입구 주변 편도 2차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선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오전 8시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아 화물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지고, 70대 화물차 운전자도 다쳤습니다.

출근길 연쇄 추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아침 7시 반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대교에서는 차량 6대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고, 아침 6시쯤 경남 창원시 웅천동 2번 국도 진출입로에서 SUV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멈추자 뒤따르던 승용차 4대가 연이어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오늘(10일) 빙판길 관련 사고 신고가 모두 2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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