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임기내 착공”

입력 2024.01.10 (19:41) 수정 2024.01.10 (1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풀어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이 임기 내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외 다양한 주택공급을 늘리고,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 두 번째 민생토론회 주제는 '국민이 바라는 주택'이었습니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노후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내에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곳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들 누구나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정 지원을 위해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상향하며, 공공이주단지도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주택은 결국 다주택자 보유 주택인데, 다주택자 부담을 늘리면 서민과 임차인도 피해를 입는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아파트 외에도 1~2인 가구가 살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에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이 맞춤형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또, 취득세 감면과 건설자금 지원 확대 등 세제 금융 지원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임기내 착공”
    • 입력 2024-01-10 19:41:54
    • 수정2024-01-10 19:48:02
    뉴스7(대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풀어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이 임기 내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외 다양한 주택공급을 늘리고,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 두 번째 민생토론회 주제는 '국민이 바라는 주택'이었습니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노후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내에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곳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들 누구나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정 지원을 위해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상향하며, 공공이주단지도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주택은 결국 다주택자 보유 주택인데, 다주택자 부담을 늘리면 서민과 임차인도 피해를 입는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아파트 외에도 1~2인 가구가 살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에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이 맞춤형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또, 취득세 감면과 건설자금 지원 확대 등 세제 금융 지원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