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해남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결정

입력 2024.01.11 (08:26) 수정 2024.01.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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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그제(9일) 위원회를 열고, 영암과 해남지역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해당 사건 기록과 진술 조사를 진행한 결과, 1949년부터 1951년 사이 영암군 주민 21명과 해남군 주민 14명이 좌익활동과 부역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에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원회는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 추모사업 지원 등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진실규명은 영암이 121건, 해남이 76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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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해남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결정
    • 입력 2024-01-11 08:26:04
    • 수정2024-01-11 08:43:06
    뉴스광장(광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그제(9일) 위원회를 열고, 영암과 해남지역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해당 사건 기록과 진술 조사를 진행한 결과, 1949년부터 1951년 사이 영암군 주민 21명과 해남군 주민 14명이 좌익활동과 부역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에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원회는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 추모사업 지원 등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진실규명은 영암이 121건, 해남이 76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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